농어 루어낚시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여러가지를 알아보게 될텐데
처음엔 낚시대와 릴, 합사 그리고 미노우나 각종 루어미끼들
고르다보면 선택하기 까다롭고 뭘 사야할지 감이 안옵니다.
사실 저도 농어전용대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전용대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깅대 하나만으로 농어,무늬,볼락,배스 등 전부 사용하기도 합니다. 무게가 가벼워 장시간 낚시에도 피로감이 덜하기 때문입니다.
낚시대와 릴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쇼크리더매듭법과 가짜미끼의 선택도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미노우의 선택 어떻게 해야할까요?
(출처 : 루어낚시 첫걸음-민물편)
먼저 농어는 다양한 먹이를 섭취하는데 시기마다 개체수가 풍부한 베이트피쉬들이 주요 먹잇감입니다.
그렇다면 시기별로 미노우를 다르게 써야 조과가 좋을 수 있습니다.
농어의 먹잇감은 대표적으로 멸치, 학꽁치, 정어리, 전어, 숭어, 오징어, 지렁이 등이 있습니다.
농어를 잡기 위해선 현재 어떤 베이트피쉬들이 많은지를 알면 훨씬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육식성 어종들은 다양한 먹이들을 먹지만 베이트피쉬들이 떼를 지어 다닐때는 편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먹이를 쫓을 때 일어나는 보일링 현상은 이런 베이트피쉬들이 떼를 지어 다닐때 많이 볼 수 있지요.
매치더베이트란 말 그대로 현재 농어들이 섭취하고 있는 베이트피쉬와 비슷한 모양의 미노우를 사용하는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바다 속을 알 수 없기에 계절별로 나오는 베이트피쉬를 알아봐야합니다. 하지만 막상 가보면 다른 베이트피쉬들이 많을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미노우를 가지고 있다면 좀 더 농어를 잡을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베이트피쉬가 개체수가 많은 베이트피쉬가 다르기 때문에
어느 지역을 가냐에 따라 미노우의 선택을 달리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포항은 6월말쯤 멸치때가 연안에 엄청 붙었습니다. 그래서 이때는 다른 여러 색상은 다 제쳐두고 은색의 미노우가 잘먹혔었습니다.
물론 다른 색의 미노우를 사용해서도 잡을 수 있겠지만 입질의 확률은 은색이 월등히 높을 것입니다.
(일본 시모노세키 수족관의 멸치 떼. 사진=오픈케이지 포토라이브러리)
보통 봄철에는 작은 미노우를 사용하는데 대부분 물고기의 새끼가 부화하는 계절이라 크기가 작은 미노우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여름철과 가을철엔 멸치, 숭어, 정어리, 학꽁치 등이 왕성히 활동하는시기이기에 이런 베이트피쉬들의 패턴을 사용하시면 효과적입니다.
겨울철엔 대체로 농어들은 깊은연안으로 빠져나가서 마릿수 하기가 상당히 힘들지만 크기와 빵이 상당한 산란농어를 만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시기엔 먹이활동을 하지 않고 산란활동을 더 하기에 어떤 미노우를 사용해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농어가 가장 좋아하는 베이트피쉬인 멸치 패턴의 미노우를 사용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산란철 어종은 어종보호를 위해 잡고 바로 릴리즈 해주는 미덕을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사용할 베이트피쉬의 패턴을 생각하셨다면 그 다음은
1. 미노우의 크기를 맞춰야합니다.
특히 봄철엔 작은 것을 사용하며, 그 뒤로 점점 크기가 큰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색깔을 맞춰야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이죠, 색상의 선택. 색상의 선택을 물고기를 낚는게 아니라 사람을 낚는다 라는 소리가 있듯이 흑백으로만 구분한다. 색상을 구분한다. 등 많은 논란이 있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해수면 가까이 사는 물고기들은 색을 인지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색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물이 맑을때는 대체적으로 흰색이나 투명한색상, 파란색상이 유리하고, 물이 흐릴때는 빨강,초록,오렌지 색상이 유리합니다.
또한 낮과 밤에도 색상을 달리해주어야 좋은데 해가 잘비치는 낮엔 미노우는 해수면 가까이서 유영하여 액션을 취하는데 밑에서 위로 공격을 하는 농어의 습성상 투명한색이나 흰색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럴땐 검은 색상을 선택하여 실루엣을 확실히 하던지 크롬같이 번쩍이는 색상을 선택하여 관심을 가지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3. 수심을 맞춰야합니다
보통 베이트피쉬들은 표층에서 활동하는 어종이 많기에 표층을 공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꼭 표층만이 답이 아닐수 있습니다. 바닥층에서 활동하는 까나리 등도 농어의 먹이이기 때문에 표층에서 입질이 없다면 수심층을 낮춰주는것도 좋습니다.
4. 액션을 맞춰야합니다.
학꽁치처럼 가는 체형의 어종은 수영능력이 떨어져 수중의 파동이 작은편이며 숭어와 전어등은 체형도 크고 파동도 큽니다. 그래서 위블링과 워블링 등의 고유액션을 가진 미노우들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저킹, 트위칭, 스탑앤고 등의 액션을 취하여 농어의 호기심과 공격본능을 자극해 입질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5. 속도를 맞춰야합니다.
베이트피쉬들의 속도가 다르며 , 농어의 경우는 낮보다는 밤에 슬로우 리트리브에 훨씬 좋게 반응하기에 낮에는 조금 빠른 속도로, 저녁엔 느린 속도로 리트리브 해주신다면 조과에 도움이 됩니다.
※낚시시 반드시 구명조끼착용과 갯바위 이용시 갯바위전용 장갑과 신발을 필수적으로 착용하시고 밤엔 랜턴등을 이용해 안전한 낚시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산란철에 잡은 어종은 개체수보호를 위해 놓아주는 미덕이 이제는 꼭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해마다 점점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산란기를 맞은 어종은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놓아주는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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